창원 마산합포구 신포동 일대가 일시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47분께 마산합포구 신포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건물 외벽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인근 전신주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파손돼 일대 926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지만, 오후 8시 8분께 복구됐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신축 건물 외벽 철제구조물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전으로 일대 교통신호도 작동되지 않아 경찰이 주요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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