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6만·작년 17만 6985명
작은 동물원 등 체험 확대 주효

▲ 창녕군 이방면 산토끼 노래동산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 창녕군 이방면 산토끼 노래동산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관광객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2013년 11월 개장한 산토끼노래동산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면서 방문객이 2017년 16만 1306명, 2018년 16만 8770명, 2019년 17만 698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월 12일 개장 이후 1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토끼노래동산은 고(故) 이일래(1903∼1979) 선생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 동요 '산토끼(1928)' 발상지인 창녕군 이방면에 조성했다. 7년 전 개장하고서 작은 동물원, 레일 썰매장 등 추가적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꾸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020년 제2테마길을 만들고 체험거리를 늘려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행복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 북부 지역 대표적 명소인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을 잇는 자연과 연계한 가족 체류형 생태관광 중심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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