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부분 지역에 6일 낮부터 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9~12시 서부경남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전망했다. 비는 8일 낮 12시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30~80㎜다. 특히 8일 오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기상청은 "저기압과 남서풍에 따라 강수량이 집중되는 시기와 지역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했다.

8일 비가 그치고 나서 경남은 계속 흐리다가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한 차례 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6~12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경남지역 최저 기온은 -3도에서 7도 사이로 평년(-8~0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7일도 1~11도로 비교적 높겠다. 8~12일도 따뜻한 기온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 남해안 지역은 7일부터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10~16m/s)에 물결도 2~4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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