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00여 대가 전소했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17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41분께 창녕군 대합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자동차 해체 작업 중 용접기에서 발생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관 57명,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폐차가 많이 쌓여 있어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서는 진화 후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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