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쌀 '밀양아라리쌀'이 밀양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밀양팜'과 관내 3곳 서원유통 탑마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밀양시는 생산 안정성을 위해 2019년 최고 품질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시범사업으로 92㏊ 면적에 아라리쌀 전량을 집단 계약 재배해 생산했다. 품종은 대도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자 최고 품질 기능성 품종인 '골든퀸2호'를 선정했다. 이 품종은 밥맛이 우수하고, 밥 지을 때 은은한 팝콘 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는 올해 생산한 532t 전량을 국내 최대 농산물 가공유통 업체인 ㈜월드그린과 산동농협RPC에 납품해 밀양팜(http://miryangfarm.co.kr)에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3일부터는 밀양에 있는 서원유통 탑마트 3곳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그동안 관내 판매를 희망해 왔던 시민들도 손쉽게 지역 명품 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부산, 경남, 경북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안정적 생산유통과 가격 차별화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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