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기자 '도민들 다양성 포용 얼마나 보여줄까'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11월 이달의 기사상'에 '경남 첫 퀴어문화축제-도민들 다양성 포용 얼마나 보여줄까(김희곤 기자)'를 선정했다. 기사는 11월 7일 자에서 경남 첫 '퀴어문화축제'를 다뤘다. '성 소수자 인식 개선' '사회적 약자 차별 해소'라는 고민 지점을 지역사회에 던졌다.

이 기사 이후 경남도민일보 한 구성원이 "이 문제를 좀 더 의제화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다양성 포용 경남으로'라는 주제의 3회 기획 기사로 이어졌다.

손제희 위원은 "퀴어 개념 설명, 전국 축제 현황, 경남 축제 개최 취지와 내용 등 정보와 의미를 함께 잘 담은 기사였다"고 평했다. 특히 "무지개색을 입힌 기사 제목, 무지개 깃발 자료사진 편집으로 기사가 더 돋보였다. 제목에서 퀴어축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태도 방향성까지 제시해줬다"고 했다.

최희태 위원은 "성적 다양성에 대한 도민 이해와 포용을 주문하고 있다. 신문사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기 의지와 방향성을 전면에 내세운 좋은 기사였다"고 했다. 송정훈 위원도 "이번을 계기로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 11월 7일 자 1면에 게재된 기사 '경남 첫 퀴어문화축제-도민들 다양성 포용 얼마나 보여줄까'.
▲ 11월 7일 자 1면에 게재된 기사 '경남 첫 퀴어문화축제-도민들 다양성 포용 얼마나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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