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사천시의원도 합류

▲ 사천·남해·하동 지역민 200여 명이 12일 사천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영호 기자
▲ 사천·남해·하동 지역민 200여 명이 12일 사천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영호 기자

김봉균(무소속) 사천시의원은 사천·남해·하동지역 200여 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재선인 김 의원과 박남희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무국장, 김영길 하동 새농민회장 등은 12일 오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황인성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사천지역 당선자 중 유일한 무소속"이라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활동하는 장점도 있었지만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항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음을 알았고, 우리 지역에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일당 구조를 부수고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해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키지도 못하는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꾸준하게 함께하는 변화의 길, 성과로 말하는 책임정치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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