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켄싱턴리조트-쌍계초교 계절별 프로그램 개발 협력

하동군이 지역의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화개면 쌍계초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0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윤대영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지점장, 윤영순 쌍계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최근의 생태체험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 하동군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쌍계초등학교가 10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
▲ 하동군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쌍계초등학교가 10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

이에 3개 기관은 하동의 4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군생태해설사회와 협업으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태해설사를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프로그램 참가자 모객과 홍보·운영 비용을 제공하며, 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쌍계초교는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절별로 봄에는 악양면 동정호에서 '올챙이와 함께하는 봄밤기행', 여름에는 쌍계초교에서 '생태와 생명이 살아있는 섬진강 달밤기행', 가을에는 '지리산의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가을밤 여행', 겨울에는 '전래놀이로 놀아보는 지리산의 달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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