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의료취약지역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찾아가는 현장 의료서비스'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칠곡면 양촌마을을 기점으로 순회진료를 시작, 12월 5일 유곡면 당동마을 등 13개 읍·면 등 38개 마을 주민 4500여 명이 통합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의령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현장 의료서비스'는 각 부서의 전문인력으로 구성, 일반진료, 한방진료, 물리치료, 심 뇌혈관 기초검사, 우울증검사, 구강검진과 치과진료, 국가 암검진사업, 감염병 예방 홍보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에는 이·미용, 이동 목욕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농기계수리서비스와 병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생활복지과 희망복지담당과 연계해 분기마다 전자제품 수리 등 자원봉사자들의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의료취약 등 분야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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