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양산(웅상)과 울산 KTX역을 바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100번 운행이 내년 1월부터 이뤄진다. 

양산시는 버스 운행을 위해 최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 명령으로 푸른교통(주)를 운송사업자로 정하고 내년 1월부터 노선을 2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노선은 평산동 봉우아파트에서 출발해 평산동행정복지센터∼덕계사거리∼혜인병원∼웅상문화체육센터 입구∼새웅상요양병원∼농협은행웅상지점∼웅촌∼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KTX울산역까지 운행한다. 더욱 빠른 연결을 위해 웅촌면  문수나들목(IC)에서 서울산나들목까지 구간은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신설 노선은 울산역KTX·SRT  열차 시간을 고려해 버스 2대로 1일 8회 운행할 계획이다. 요금은 서부지역 양산역환승센터∼KTX울산역을 운행하는 3000번과 같은 일반인 카드기준 3400원이고, 양산 시내버스와 같은 환승체계를 적용한다. 시는 앞으로 이용수요 등을 분석해 노선 운영이 끝나는 2년 후에 정식노선 지정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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