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네트워크 구축해 2만 7000여 명 취업 성과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가 취업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10월 말 기준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 2만 2444명, 고용센터 3525명, 6개 대학 일자리센터 698명 등 모두 2만 7000여 명이 취업했다.

2010년 개소한 일자리종합센터는 최신 경향에 맞는 구인·구직자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6개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구직자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4회 운영해 87개 기업과 구직자 816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일자리 지원 사업을 잘 모르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4회 운영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한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일자리종합센터와 청년일자리프렌즈에 설치한 'AI 면접시스템'을 구직자 470여 명이 이용했다.

특히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통한 기업·구직자 맞춤형 취업 알선을 위해 도내 사업체 채용계획을 미리 파악하고자 '사업체 구인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도내 상시직 20인 이상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4200개사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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