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574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5053억 원보다 692억 원(13.7%)이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45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2.33%인 1283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132억 원(19.7%) △국토 및 지역개발 528억 원(9.19%) △일반공공행정 458억 원(7.98%) △문화 및 관광 389억 원(6.78%) 순이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170억 원 △일자리 창출 지원 105억 원 △공공실버주택 건립 49억 원 △KAI 일반산업단지 44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41억 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26억 원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30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