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매주 목요일 40분 보도

한국방송공사(KBS) 창원방송총국이 지역 소식을 더 비중 있게 다루고자 매주 목요일 <7시 오늘 경남>을 편성해 보도한다.

KBS창원은 7일 저녁 7시 지역 뉴스를 40분으로 편성한 <7시 오늘 경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KBS창원은 지역방송 활성화 정책으로 이같이 변화한다고 했다. 지역 보도기능 집중을 통해 권력 감시와 의제설정 역할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애초 이 시간 KBS 1TV 채널에는 <뉴스7>이 방송되고 있었고, KBS 본사가 제작한 서울 중심 뉴스가 32~33분 방송된 뒤 각 지역 방송국이 제작한 뉴스 7~8분이 전파를 타고 있었다.

올해는 우선 매주 목요일 한 차례 지역마다 지역소식을 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일주일에 4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KBS창원은 경남 곳곳의 현장을 전달하는 '현장 속으로', 디지털콘텐츠팀의 실험적 주제와 형식을 담은 '리얼리즘R', 심층 탐사보도 '탐사K 경남' 등을 준비했다고 했다.

또 '여기는 진주', 기자가 출연해 복잡한 현안을 풀어서 전달하는 '친절한 뉴스', 현안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들어보는 '쟁점토론:단도직입' 등도 선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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