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국감서 비판

박완수(자유한국당·창원 의창) 의원이 17일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부마민주항쟁 홀대를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에 따르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2년 설립 이후 부마민주항쟁과 3·15의거, 2·28 대구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기념식 참석 외에 사업을 전혀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사업회 설립 근거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는 부마항쟁 등이 민주화운동에 포함된다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하지만 사업회는 6월 민주항쟁과 4·19혁명, 2018년 촛불집회는 수억 원 이상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부마항쟁은 계속된 시정 요구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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