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재료연구소 윤희숙 박사 연구팀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은 세라믹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하고 단순 형상제어를 넘어 조성제어까지 가능하게 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번 기술은 종래 수조형 재료공급방식이 적용되는 3D프린팅 시스템을 소재 필름 공급형으로 전환했다. 또한, 성형과 가공이 어려워 세라믹을 적용하지 못했던 고강도, 내열 및 절연 등 기술시장에 세라믹 소재 적용이 가능해졌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국내 세라믹 산업은 최고 선진국 대비 기술가격 경쟁력이 크게 뒤처져 있다"면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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