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캠페인 진행
'별의별 탐험단' 불편시설 등 점검

어른들은 모르는 아동들의 차별 이야기가 울려퍼졌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아동차별적인 요소를 점검·개선하고자 '별의별 차별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사자인 아동들과 함께하고자 경남도를 비롯해 서울·부산·대전 등 총 12개 지역에서 만 13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별의별 탐험단'을 발족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2일 밀양강에서 UN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아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는 '별의별 탐험단' 발족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2일 밀양강에서 UN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아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는 '별의별 탐험단' 발족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적으로 600여 명에 이르는 '별의별 탐험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사회 제반 시설들이 아동을 고려해 설계됐는지를 점검한다. 어른 관점으로만 설계한 탓에 아동들이 이용하지 못하거나 불편한 장소·시설들을 살핀다.

반대로 아동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 있는지를 10월 한 달간 점검하고 사진·영상으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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