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남대 산학협력단에 재위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오는 12월 31일 위탁기간 만료를 앞두고 조직의 효율성, 사업추진 실적, 운영계획 적정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경남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4년까지 운영하며 고성군 농어업인회관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센터장 1명과 영양사 2명이 근무한다.

2017년 개소한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관내 27개 어린이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영양식단 보급, 종사자 교육 및 레시피 보급 등 어린이 급식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