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2일 공공기관, 시민사회, 경제계 등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24명이 협약식을 갖고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교류·협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운동 추진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와 시민 제안 수렴 등에 진력하기로 했습니다. 숱하게 명멸했던 '용두사미 청렴' 그 전철에 부디 마침표가 찍히기를….

앞의 '24명'이 흔히 약속을 다짐할 때 쓰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들어올린 모습을 보여준 장소는 '사림(士林)동 1번지'인 경남도청입니다. 옛 '먹물' 지식인의 지칭인 선비들이 일군 사림(士林)문화는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행일치(知行一致)의 결정(結晶)입니다. 꼿꼿한 지조, 강인한 기개의 선비정신은 특히 '청렴'이 받침대였습니다. 다산(茶山)의 <목민심서>가 왜 200년 스테디 셀러인가를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그 '24명' 중 두 인사가

본보 전·현직 대표란 건

'촌지 배격' <경남도민일보> 청렴 긍지 뿌듯하게 하네

<경남의

청렴 어제와 오늘> 기획기사 기(旗) 올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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