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500억 원 투자

㈜DHI가 통영 안정국가산단 SPP조선을 인수해 2023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한다.

통영시는 기업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국가산단으로 사업장 증설 투자를 추진 중인 ㈜DHI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HI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해 2006년까지 안정국가산단에서 성관기공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다 사천시로 옮겨 선박블록, 펌프타워, 해양플랜트 등 선박 부분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ISO 9001, KOSHA 18001 등 풍부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에 대한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DHI는 SPP조선 인수 후 2023년까지 50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신규 인력 600명을 고용한다. 시는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기업 중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설비 투자 및 사업장 부지매입비 융자 지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경남도의 투자유치진흥기금제도를 통해 기업체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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