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작동 여부 등 조사 중

김해 한 초등생이 학교에서 갑자기 작동된 방화셔터에 끼는 사고가 났다. 학생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41분께 김해 한 초등학교 계단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ㄱ(8·2학년) 군이 방화셔터가 닫히자 통과하려다 목 부위가 끼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ㄱ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방화셔터가 오작동한 과정에 대해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갑자기 방화셔터 12개가 동시에 작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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