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 28일 전남 순천지역 경연

진주시는 오는 28일 순천 청암고등학교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4일 창원지역에서 열린 '2019 남가람 가요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순회경연대회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한국예총진주지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진주지부가 주관하며 순천시에 소재한 (사)남경문화원 협력으로 개최된다.

순천지역 휘호대회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포함), 캘리그래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예술인 70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0월 5일 개천예술제 기간 중 열리는 진주대회 작품과 함께 심사가 이루어진다.

심사결과는 10월 8일 발표되며 입상작품은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 휘호대회는 제1회 영남예술제가 열린 1949년부터 개최해 오는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당시 미술작품 전시전(동양화·서양화·조각·공예·서예)의 한 부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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