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17개 팀 1000명 참가

합천문화원 농악단이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가 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11회 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도내 시·군 문화원 농악단 17개 팀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가했다.

▲ 경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는 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 경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는 2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11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이날 대회에서 대상에 뽑힌 합천문화원은 우승기와 도지사상을 받았다. 최우수 거창문화원은 고성군수상, 우수 진주문화원·고성문화원은 각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경남연합회장상을 받았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농악은 우리 겨레 혼과 흥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진주·삼천포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될 만큼 경남 농악은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문화원연합회가 17개 시·도 광역문화원 중 유일하게 독립 사무실 없이 창녕문화원에 더부살이하고 있다. 내년에 독립사무실을 마련해 불편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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