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서 성과

경남도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도내서 생산하는 농수산식품 380만 달러어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20일부터 서부청사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43개 업체와 홍콩·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 9명이 참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지사 도움을 받아 도가 발굴한 빅바이어들은 신선농산물, 신선식품, 기능성식품과 건강음료에 관심을 보였다.

▲ 경남도가 20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경남도
▲ 경남도가 20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경남도

홍콩 ㈜유니캡은 '안심가식품'의 뽕소금치약 30만 달러, 윙마우 타이총은 '블루오션팜'의 딸기 30만 달러와 '골든네이처푸드'의 샤인머스켓 30만 달러어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베트남 케이앤케이 글로벌 트레이딩은 '몽고식품'의 간장 100만 달러, 에이블 글로벌은 '하봉정매실사랑'의 매실원액 50만 달러, 말레이시아 케이엠티 자야는 '해서물산'의 해삼분말과 캔전복 40만 달러, 태국 푸드홀릭은 '하얀햇살㈜'의 떡볶이 100만 달러어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 경남 농식품 수출 주력시장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수출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