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하바롭스크주 초청
삼천포여고 등과 친선경기

경남도체육회는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박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펼치고 있다.

경남을 방문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여자 청소년 농구선수단은 하바롭스크 체육부 레메세바 스베틀라나 단장을 비롯한 코치 2명, 선수 1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해 삼천포여고, 사천시청 농구팀과 4차례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진다. 22일 사천시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첫 친선경기에서는 삼천포여고가 74-56으로 하바롭스크주 청소년 팀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번 스포츠교류는 사천스포츠클럽 등 체육시설 견학과 사천 케이블카, 진주성 등 문화탐방을 통해 경남의 문화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간의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2010년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상호 교류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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