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내륙습지 창녕군 우포늪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사)소벌생태문화연구소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우포늪 생태관 잔디광장에서 '반디 생태축제'를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반디 생태축제'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우포늪 대표 생태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 주제는 '반딧불이 탐사·달빛기행'이다.

우포늪 발원지인 토평천은 7월 초에는 애반딧불이가 활동하고, 늦가을이면 습지에서 달팽이를 먹이 삼아 서식하는 생태지표종 늦반딧불이가 우포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무료 체험과 간식 등이 제공된다. 21일 오후 2시부터는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벌생태문화연구소 다음카페(cafe.daum.net/upo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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