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건이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총 예산 1억15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8년 연속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죽방렴 원리와 구조,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보도록 구성됐다.

처음 선정된 시범 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은 남해향교와 지역문화재를 통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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