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남루 배경으로 공연

깊어가는 가을밤 영남루와 밀양강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 밀양'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80분간이다.

2019 밀양강 오딧세이는 총 4막이다. 밀양 영웅들 이야기와 밀양의 정순 정신, 희망찬 미래를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은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들과 밀양 전설을 소재로 사랑과 평화, 희망 메시지를 환상적인 빛과 영상에 담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 지난해 밀양강 둔치에서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밀양시
▲ 지난해 밀양강 둔치에서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밀양시

지난 2015년 처음 시민에게 공개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연 40만명 이상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3년 연속 정부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연이다.

이에 시는 밀양의 전설과 역사적 영웅들 이야기를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로 재현해 수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온 밀양강 오딧세이 상설화를 준비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지역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경남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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