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귀성객 편의를 위한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 연휴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도내 11개 시외버스 업체에 임시 증회와 운행노선 변경을 개선명령했다. 이는 올해 추석 연휴가 나흘이라 12일과 13일에 교통량이 집중에 대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부산·서울·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65개 노선은 305회 늘려 운행하며, 상습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부산~진주 구간)와 경부고속도로(김천나들목~신갈분기점 구간) 등 97개 노선에서 우회 운행한다. 더불어 시·군 상황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한다.

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앞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운수사업체별 수송차량 사전정비·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추석 연휴 교통정체 구간 정보는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its.go.kr), 한국도로공사(roadplus.co.kr),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utic.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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