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릴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 김성호(53·사진) 미술평론가 겸 독립큐레이터가 선정됐다.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회(위원장 황무현 마산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총감독은 중앙대 서양화과와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졸업, 1996년 월간 <미술세계> 평론상을 수상했다. 미술평론가 데뷔 후에도 파리1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해 미학예술박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창작의 커뮤니케이션과 미술비평>(다빈치기프트, 2008), <주류와 비주류의 미술현장과 미술비평>(다빈치기프트, 2008), <큐레이터 이원일 평전>(사문난적, 2015), <현대미술의 시공간과 존재의 미학>(사문난적, 2016) 같은 저작 활동과 함께 미술평론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독립큐레이터로도 활동하며 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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