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23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12일간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 아이디어 발굴과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위해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을 통해 발굴된 박상태(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의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와 감지 가능한 자동 환풍기 개발 기술'과 정주은(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의 '거리측정센서가 결합한 칩 볼마커 개발 기술'을 탑컨설팅과 ㈜투곰스에 이전하고자 열렸다. 양 기업은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해 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상태 학생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교육은 기술창업에 대한 중요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인식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아이템을 개발해 지역기업에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선관 ㈜투곰스 대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템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지역경제와 경남대학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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