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달 저도 시범 개방을 앞두고 유람선 사업자를 공모하는 가운데 ㈜거제저도유람선(대표 김재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지역 유람선사 4곳이 응모했으며, 22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선사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거제저도유람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 시는 거제저도유람선과 저도 시범 개방 기간 중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한 후 내달 5일까지 운항 사업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하면 내달 17일부터 1년간 저도 유람선 운항 사업에 대한 일정 부분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그 권리와 의무가 없어진다. 시는 후발 주자 불이익이나 우선 사업자 가점 등을 차단해 과당 경쟁, 관광객 불편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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