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 곳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된다.
경남·창원소방본부는 긴급출동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소방·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 실제 긴급출동 상황처럼 소방차와 구급차 등 5~7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줄지어 달린다.
경남소방본부 소속 18개 소방서는 지역별로 선정한 83곳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창원소방본부 소속 3개 소방서도 마산어시장 등에서 훈련한다.
또 시가지 곳곳에 다니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안내 방송을 하고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 △소방차 전용구역 진입 방해·훼손 때 과태료 부과 △소방관련 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때 과태료 상향 등 소방기본법·도로교통법 개정 사안을 알리는 캠페인을 한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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