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크루저 부문·6~8일 유소년 딩기요트 경기

올해 7회째를 맞는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통영시에서 30일부터 열린다.

경남도요트협회 주관으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루트 개발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1차 경기, 9월 6일부터 8일까지 2차 경기로 치러진다.

1차 경기는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해 경남 최초로 '어촌 마리나역'을 조성한 매물도를 왕복하는 크루저요트 경기, 2차 경기는 도심 바다인 죽림만에서 유소년들이 기량을 겨루는 딩기요트 경기로 진행된다. 엔진과 선실을 갖춘 대형인 크루저요트에는 5~10명이 타고, 엔진과 선실이 없는 딩기요트에는 1~2명이 승선한다.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아름다운 경남 해안선을 잇는 통영시, 고성군, 남해군 등에서 개최됐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연안 시·군의 해양레저 분야 교류와 경남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