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3일 벼 조기재배단지 서포면 김정우 씨 농가 논에서 극조생종 백일미 첫 수확을 했다. 백일미는 쌀 외관이 양호하고 도열병 저항성과 내풍성이 강한 품종으로 모내기를 한지 115일 만에 5t을 수확했다. 

시는 노동력 분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벼 조기재배 단지조성 사업 40ha를 추진했으며, 8월 중순부터 해담벼, 조평벼를 차례로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조기 출하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지금까지는 태풍 등 큰 재해가 없어 안전하게 수확하게 됐다"며 "쌀 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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