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정식 600명 참석…제주·충남~임진각 대종주 동참

한반도 통일실현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원코리아 피스로드 2019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출발했다.

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통일대장정 출정식에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완수·여영국 국회의원, 안홍준·강기윤 전 국회의원, 최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 실행위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자전거 라이딩'에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자전거 동호인 300여 명이 도청광장을 출발해 창원광장, 공단관리청, 명곡광장, 만남의 광장까지 10㎞를 달렸다.

▲ 한반도 통일실현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원코리아 피스로드 2019 경상남도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8일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참가자 600여 명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경남도
▲ 한반도 통일실현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원코리아 피스로드 2019 경상남도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8일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참가자 600여 명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경남도

박 부지사는 "자전거는 두 발로 페달을 힘껏 밟아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피스로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우리 의지와 한민족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전 세계 130개국 5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평화축제다.

지난 6일 제주와 충남에서 시작한 이번 대종주는 15일 임진각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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