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폭염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와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사료첨가제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처럼 닭, 오리, 돼지사육 농가의 폭염 피해를 대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사료첨가제 지원사업 규모는 도비 1억 7500만 원, 시·군비 3억 5000만 원, 자부담 3억 5000만 원 등이다.

사료첨가제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결핍영양소인 각종 천연 물질과 기능성 첨가제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 효율을 높인다. 주로 육질·육량·착유량·산란율과 면역력을 높여 가축 폐사율을 줄인다.

농가는 축종별로 규산염제나 비타민제로 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단가는 포대당 3만 원(규산염제 20㎏, 비타민제 1㎏)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이다. 제품선정은 조달청 등록물품이나 도내 등록된 보조사료 생산업체에서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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