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25~26일 서울시 잠실역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한 결과 '완판'으로 마감했다.

잠실역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남해특산물 대도시 특판전'은 올해 4월 서울교통공사와 맺은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고원오 농협군지부장, 관내 3개소 지역농협장, 구덕순재경남해향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판촉전은 보물섬남해클러스트조합공동법인이 준비한 마늘, 깐마늘, 땅콩호박, 단호박, 건고사리, 혼합잡곡, 흑마늘진액을 포함한 7개 품목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남해군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6일 열린 '경상남도 마늘 양파 소비촉진 특판전'에도 참석했다. 현장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장충남 군수를 포함한 마늘·양파 주산지 군수, 농협과 재경남해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마늘, 시금치의 주기적인 가격 급락현상에 대비해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선제적 홍보활동 등 체계적인 대응책을 잘 갖춰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힘쓰는 등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며 "홍보·판촉현장에 참석해 준 농협조합장들과 재경남해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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