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청년 창업 꿈을 실현시켜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는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사업'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사업'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토대를 마련하려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사업 아이템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하고 청년 창업실무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5곳 중 요식업(중식, 일식), 체력단련장업, 인테리어업(페인트디자인) 등 4곳이 7월 중 개업했으며, 나머지 예비 창업자 1명(디저트 카페)도 8월 중 개업을 목표로 점포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사업참여자인 '페인트디자인/아카데미' 대표 우민수 씨는 "마음속으로 구상해 왔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부터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성실히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2년차인 2020년에도 청년창업자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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