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지난 11일 밀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원탁토의 '생수(생각있는 수다)를 개최했다. 밀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원탁 토의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토의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자치회, 동아리 대표·희망자 170명, 학생지원단(봉사단) 18명, 기자단 4명,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병희 의원, 밀양시의회 장영우 의원, 밀양시청 평생학습관장, 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밀양여중 박계숙 교장, 밀양여고 정영환 교장, 세종중 이응인 교감 등도 자리를 빛내 주었다.  

원탁 토의는 '새로운 밀양 기획단'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진로 체험, 교육 지원, 문화, 관광, 밀양 이미지 개선 5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했다. 학생들은 내가 생각하는 밀양, 주제별 문제점, 우리가 제안하는 정책 3단계로 토의를 진행하고, 월드 카페에서 수정된 최종 제안서를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정책 제안으로 진로체험 영역에서는 진로박람회 개최, 교육지원 영역에서는 학교통합 동아리 운영과 청소년 학습지원센터 설립, 문화·관광·이미지개선 영역에서는 밀양시 전용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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