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독일 만과 공동연구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독일의 선박엔진업체인 만(MAN Energy Solution)사와 국내 기업 HSD엔진과 함께 '선박 엔진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 엔진 디지털화(Digitalization)는 실제 운항 중인 엔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항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엔진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이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육상에서도 원격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각 업체들은 지난 11일 맺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선박 엔진 디지털화 △선박 엔진 성능 모니터링 가시화 △선박 엔진-스마트십 플랫폼-엔진 진단 솔루션에 대한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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