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국내외 15개팀 '담금질'
편의시설·비용 감면 호평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 산하 창원축구센터가 국내외 축구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창원축구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국내외 15개 팀 600여 명의 선수단이 입소해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연세대 축구선수단, 8일 한양대 선수단이 입소해 훈련 중이며, 오는 15일에는 경기대 선수단이 입소해 훈련을 가진다.

이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는 일본 나가노 U-12를 비롯해 가시와라 고교, 성카타리나대학, 덴리대학, 비와스포츠대학 1·2군 등 일본의 10개 팀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들 하계전지훈련팀의 선수단 인원은 총 600여 명(연인원 3000여 명)으로 지역경제 기여도는 3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축구센터는 특히 해외 팀들에 국내 실업팀 등과 친선경기를 주선하는 한편, 선수단의 숙소 이용료 일부 감면혜택과 창원시 관광투어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창원축구센터가 하계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제적 경기시설에 음식과 숙소는 물론 세미나실과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 최상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득기 창원축구센터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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