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지난달 이정훈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데 이어 9일 교섭단체 구성을 완료했다.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원내대표가 추천하고 소속 의원들이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교섭단체 대표단을 구성했다.

교섭단체 대표단은 수석부대표에 박옥순(창원8) 의원, 부대표에 임재구(함양)·강근식(통영2)·신용곤(창녕2) 의원이 선출됐다. 정책위 의장은 박삼동(창원10) 의원, 총무는 김일수(거창2) 의원, 대변인은 손호현(의령)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 원내대표는 "새 대표단은 지역 안배를 가장 먼저 고려해 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 수렴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영향력 있는 강한 야당 구축,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 진솔한 소통으로 여야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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