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친환경연구과 생명공학담당 김민근(46·사진) 연구사가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민근 박사는 버섯 품종육성, 유전자분석 기반 액체종균 오염진단기술 개발, 주요 병해 원인균 및 발병기작 구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버섯학회 발행 저널에 발표한 '새송이버섯에서 단 모노 횡단에 의한 수명이 긴 품종인 DanBi 7Ho의 육종과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품질과 저온저장성이 우수한 큰느타리버섯 신품종 육성에 관한 것으로 큰느타리버섯 품종다양성 확보와 버섯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근 박사는 "끊임없는 학술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과학 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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