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칠원읍 용정리 칠원15지구 급경사지 사면보강공사가 준공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면보강공사는 칠원15지구가 여러 차례 낙석 발생으로 차량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붕괴위험등급 D등급을 받아 지난 2017년 9월 11일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2019년 1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군은 급경사지 붕괴 방지를 위하여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낙석방지 망과 영구 앵커 104공을 설치, 도로 보행자와 통행차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당초 공사기간보다 약 한 달 정도 조기준공해 우수기 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