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식 열고 유니폼 등 공개
2019-2020 WKBL 리그 참가

▲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공식 발표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BNK
▲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공식 발표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BNK

"여자프로농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었다. 자리에는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단은 창단식에서 유니폼·엠블럼·마스코트 등을 공개했다. 또한 지역 농구 저변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동주여고·울산화봉고·마산여고 등 부·울·경 여자 농구부에 2000만 원 상당 농구용품을 전달했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OK저축은행 농구단'을 인수하는 형태로 신규 창단됐다. 정확한 구단 운영 주체는 BNK캐피탈이며 부산을 연고로 한다.

구단은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구단은 앞으로 홈경기 티켓 수익금 대부분을 관중들에게 기념품·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오는 10월 시작되는 2019-2020년 리그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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