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금융 관련 기관과 소상공인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남해신용협동조합,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소상공인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대상은 남해군 소상공인(사업장 기준)으로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도·소매업, 음식, 서비스업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제조, 건설, 운수업 등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