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7회 진행

(재)밀양문화재단은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의 찾아가는 공연인 마당극 <깨비랑>을 오는 22일 낮 12시 30분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처음으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까지 총 7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밀양시민을 위해 삶의 터전으로 파고드는 '이동식 밀양연극촌'의 찾아가는 공연이다. 밀양아리랑시장(22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26일),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7월 4일), 밀양경찰서(8월 22일)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깨비랑>은 아리랑과 도깨비의 합성어다. 극 중 등장하는 도깨비들의 재미난 이야기와 사물놀이 장단이 만나 펼쳐지는 흥겨운 마당극이다. 예술단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공동으로 만들어낸 창작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깨비랑>은 7월 26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K-STAR WEEK' 기간에도 28~30일 야외 물빛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K-STAR WEEK는 8월 초 개최하는 밀양시 대표 예술축제인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찾아가는 공연 <깨비랑>의 사전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상설공연 예매는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가격은 무료다. 예약과 공연 관련 문의는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사무실(055-355-97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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