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교통정체 해소 기대

창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중동지구 내 모든 도로 노선을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중동지구 중동북로 남측도로 8개 노선이다. 지난달 16일 중동북로 북측도로 11개 노선을 먼저 개통했다. 시는 전면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평산로, 의창대로, 원이대로 교통량 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팔룡동(평산로)과 도계동(원이대로) 간 3개 노선 교차로에는 처음으로 무선통신(LTE)교통신호제어기를 설치해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그동안 39사 주둔으로 평산로와 원이대로 사이가 단절돼 의창대로(중동사거리∼도계광장)로 우회하던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팔룡동과 도계동 간 편리한 교통 이용과 도계광장 정체 해소가 예상된다.

시는 아울러 오는 25일 시작되는 유니시티 아파트 1, 2단지 2864가구 입주로 말미암은 주변지역 교통혼란을 막고자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또한 유니시티 아파트 2, 3단지 경유 버스 노선을 투입해 입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기존 도계광장을 경유했던 109, 210, 211번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유니시티 2, 3단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정류장 4곳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청은 19일 유니시티 입주민 편의 제공과 대단위 인구 이동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을 덜고자 '유니시티 입주지원 TF팀'을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