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수권대회서 금1 은2
67㎏급 인상서 146㎏ 들어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경남도청 한명목이 금 1개와 은 2개를 따냈다.

한명목은 18일 오후 고성스포츠파크 내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란 남자일반부 67㎏급에 출전해 인상 146㎏을 들어올렸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신기록이었던 145㎏을 1㎏ 경신한 신기록이다. 이상연(강원도체육회) 141㎏보다 5㎏ 더 들어올렸다.

이어진 용상에서는 170㎏을 들어 은메달, 합계 316㎏으로 은메달을 결정했다. 이상연은 용상 179㎏으로 역시 같은 체급 한국 신기록을 1㎏ 경신했다.

▲ 경남도청 한명목이 남자일반부 67㎏급 인상 종목 한국 신기록인 146㎏을 들어올리고 있다. /정성인 기자
▲ 경남도청 한명목이 남자일반부 67㎏급 인상 종목 한국 신기록인 146㎏을 들어올리고 있다. /정성인 기자

한명목의 활약이 눈에 띄는 것은 이전까지 61㎏급에서 뛰었는데 올 시즌부터 그 체급이 없어지면서 67㎏급으로 6㎏이나 높은 체급에서의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상위체급 선수들과 경쟁해 메달권에 든 것만 해도 대단한데 금1 은2는 짧은 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

한편 이날 경남은 여대부 59㎏급 김지희(경남대)가 은 3개, 여일부 59㎏급 최주영(경남도청)이 은 1개·동 2개에 김소희(김해시청)도 은 2·동 1개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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