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배 개인·단체 종합 우승

경남도체육회 직장경기부 카누팀이 지난 12~14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4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누 여제 이순자·김국주는 각각 개인 주종목 K-1 500m와 K-1 200m, 4인 단체종목 K-4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유라·이나래 역시 4인 단체종목 K-4 200m와 500m에서 이순자·김국주와 함께 빈틈없는 호흡을 맞추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누팀 임용훈 감독은 "이순자·김국주의 국가대표 차출로 4인 단체종목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4명의 선수들이 하나같이 강한 정신력과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도체육회는 경남 대표 선수들이 전국체전을 대비해 하계강화 훈련을 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선수들이 보다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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